1. 벌꿀이야기

인간이 언제부터 꿀을 이용해 왔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아주 오래 전부터 약용이자 식용으로 애용해 왔습니다.
1만년 된 동굴의 벽화에서 발견된 꿀을 모으는 장면, 이집트 피라미드에서 발견된 꿀단지, 의학의 시조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가 꿀을 치료약으로 이용 하였다는 기록 등이 이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성서에도 가나안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꿀은 식물의 화밀을 꿀벌이 먹고 몸속 효소를 가미해 포도당과 과당으로 전환시킨 살아있는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꿀은 썩지 않습니다.
이집트 피라미드에서 발견된 꿀단지의 꿀을 지금도 먹을 수 있다고 하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꿀은 소화되어 분해되지 않고도 바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포도당과 과당이 중심이 됩니다..
소화와 신진대사 능력이 약한 노인들과 당질 섭취가 필요한 당뇨 환자들에게 특히 도움이 됩니다. 또한 꿀에는 여러 가지 효소와 비타민이 들어있어 신체 기능과 신경계통의 면역성을 높여주고 간염을 예방하는 등 성인병 치료와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