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꿀이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 벌꿀은 포도당과 과당을 주성분으로 구성된 단당류이기 때문에 체내 장벽에 부드럽게 흡수된다. 흡수된 포도당과 과당은 우리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샘의 역할을 한다.

신경이 곤두서 있을 때나 화가 나거나 흥분해서 가슴이 벌렁벌렁 뛸 때 벌꿀을 타서 마시면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평소에 신경이 예민한 사람이 꿀차를 마시면 잠을 청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두통이 있을 경우 자주 마시는 차에 섞어 마시면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두통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꿀의 주성분인 포도당과 과당은 숙취 후의 어지럼증이나 무기력한 상태를 회복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풍부한 미네랄 성분도 신진대사를 도와 숙취 해소를 빠르게 해준다.

민간요법에서 벌꿀은 오래 전부터 응급 처치 약 구실을 해왔다. 소염과 살균 효과 때문이다.
피부에 상처가 났거나 짓물렀을 때 소독 효과가 있다.

벌꿀은 포도당과 과당 외에도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 우리 몸을 유지하고 성장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미네랄이 뼈와 치아의 발육에 도움을 주는 칼슘이다. 철분은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